"땀에 쩔어 버스 타기 민망하다면?" 등산 후 뽀송하게 귀가하는 꿀팁 & 준비물
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마치고 하산했을 때,
기분 좋은 뿌듯함도 잠시
온몸을 적신 땀과 꼬질꼬질해진 옷차림 때문에
대중교통을 타거나 식당에 들어가기가 민망했던 적,
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.
특히 여름이나 초가을철 산행은 땀 배출량이 많아
하산 후의 찝찝함이 두 배로 다가오죠.
산행의 여운을 깔끔하고 상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,
등산 고수들이 귀뜸해 주는 하산 후 뽀송 귀가 꿀팁과
필수 준비물을 정리해 드립니다.

1. 하산 직후 몸과 옷을 리프레시하는 방법
* 화장실이나 탈의실에서 '상체 환복'은 필수:
땀에 흠뻑 젖은 기능성 티셔츠를 그대로 입고 찬바람을 맞으면 순식간에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. 배낭 속에 뽀송한 면 티셔츠나 여벌 옷을 챙겨 가
하산 직후 상의만 갈아입어도 피로감이 싹 가십니다.
* 물티슈와 스포츠 타월 활용하기:
샤워시설이 마땅치 않은 등산로 입구에서는 대형 물티슈나
땀 닦기 전용 시트를 이용해 목덜미, 팔, 다리의 땀과
먼지를 싹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개운함이 다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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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발 관리와 양말 교체:
산행 내내 고생한 발을 위해 등산 양말을 벗고
시원한 스포츠 양말이나 일반 양말도 갈아
신어주면 발의 피로가 훨씬 줄어듭니다.
2. 배낭 속을 가볍게 채워줄 '하산 후 필수품'
* 지퍼백 또는 방수 주머니:
땀에 젖은 옷과 신었던 등산 양말을 그냥 배낭에
넣으면 다른 짐까지 찝찝해집니다. 냄새와 습기를
차단할 수 있는 밀폐용 지퍼백이나 방수 파우치를
꼭 챙기세요.
* 데오드란트 또는 가글:
대중교통을 타기 전 간단하게 땀 냄새를 억제해 줄 바디 스프레이나 구취를 없애 줄 가글을 사용하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민폐를 끼치지 않고 쾌적하게 귀가할 수 있습니다.
* 슬리퍼나 가벼운 샌들 (선택):
하산 후 등산화를 벗고 발가락이 숨 쉴 수 있는 편안한 슬리퍼로 갈아 신어주면, 그 순간이 바로 진짜
하산의 낙원이 됩니다.
3.마무리하며: 끝날 때까지 끝난 게
아닌 산행
안전하게 산을 내려오는 것만큼이나,
산행 후 내 몸을 쾌적하게 정돈하는 것도
성숙한 산행의 완성입니다.
다음 주말 산행을 떠나실 때는 배낭 구석에 여벌 옷과 물티슈를 챙겨보세요. 하산길 발걸음이
세상에서 가장 가볍고 상쾌해지는 마법을
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.